상담방법 / 상담 고려21 홈페이지 방문 후 자취를 남기는 곳입니다. 본 메뉴 목적 이외의 내용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사기행위에 대한 법적처벌 글쓴이  박지영 작성일 2004-02-11 조 회 1427 사기죄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우선, 저는 20대 여대생이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2월 4일 신촌에서 친구와 보행 도중 나레이터 여성분들이 사탕을 주면서 베르사체 명품 화장품 경품 행사를 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경품 행사에 응모를 하라고 팔을 붙잡으며 응모하는 곳으로 데려갔습니다. 최근 베르사체 화장품이 사람들 인식사이에서 가격대가 고가라 많이 사용을 하고 있지 않기에 이번에 경품행사를 하는 것이며 고가인만큼 화장품 성분에서도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당첨이 되면 베르사체 정품! 화장품을 보내준다는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설마 명품 베르사체 제품을 이런 일반 길거리에서 홍보를 한다는 것이 의심스러워 본인은 그곳에서 그 여성분께 "정품 베르사체에요?" 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러자 나레이터 여성분께서는 "그럼요, 일단 응모해주세요" 라고 하시길래 얼떨결에 이름, 주소, 전화번호를 썼습니다. 응모를 한 지 사흘 만인 2월 8일 본인 휴대폰으로 발신번호 051)804-8318 이란 곳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 통화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베르사체 화장품에서 시행하였던 경품 응모하신 것이 당첨이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본 화장품은 시판되고 있는 가격이 288,000원인 기초 5종 화장품 세트이구요, 구성은 스킨, 로션, 아이크림..등등" 권장소비자가격이 288,000원이라는 말과 함께 화장품에 대한 상세 설명을 늘어놓았습니다. 그러더니 이 화장품을 받아서 베르사체 정품이라고 인터넷에 되파시면 저희 기분 상해요라는 간단한 유머틱한 말과 함께 명품에 대하여 잘 모르는 전화받는 사람입장에서는 마치 정말 정품이구나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발언을 하였습니다. 설명을 마치더니 고가 화장품이고 경품으로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택배비까지 지불은 못해드리고 택배비 5000원과 권장소비자가격이 288,000원인데 법적으로 경품을 받더라도 일정의 제세부담금을 내야한다며 제세부담금이 43,000원 총 48,000원을 화장품을 받으면 상자 속에 계좌번호가 있으니 그 곳으로 입금을 시켜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사용을 해보고 이상이 생기거나 그러면 반품 가능하고 피해 보상을 다 해준다라는 말도 하였고, 나중에 반품 안해주고 그러면 주변 사람들한테 이 회사 상품 안좋으니 사용하지 말라는 그런 말을 해도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말을 하면 유명한 회사의 브랜드인만큼 브랜드가 입는 이미지 손상이 막대하다는 말과 함께 자사는 확실하다는 인식을 심어주기위해 온갖 그럴듯한 말을 늘어놓았습니다. 전화 내용을 들어보니 본인의 화장품도 거의 사용을 다 하여서 경품이고 비싼 건데 저렴하게 새제품 한번 사용해보자는 생각에 "보내드릴까요?" 라는 질문에 "그러세요" 라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그 날 저녁 베르사체 화장품의 가격이 정말 그렇게 고가인지 또 그 화장품의 정보같은 것을 찾아보기 위해 인터넷 검색엔진 사이트인 네이버의 네이버 지식iN(http://kin.naver.com/)에 가서 '베르사체 화장품'이라는 검색어를 치고 여러 사람들의 글과 답변등을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이던지..!! 그 화장품 당첨 전화를 받았다는 사람들이 매우 많았으며, 내용은 불행히도 사기라는 것이었습니다. 자세히 내용을 읽어보니 분명 저와 같은 방식으로 응모를 하였고, 저와 같은 내용의 전화를 받았으며, 그로 인해 미리 피해를 보신 여성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미리 피해 보신 분들이 올리신 답변 글들 조심하라는 글들을 보면서 당장 보내달라고 했던 것을 취소해야겠다는 생각에 휴대폰에 남겨진 발신번호로 전화를 걸었으나 그 시각이 밤 11:30라서 퇴근을 하였는지 미수신이었습니다. 밤이 늦어서 그러니 내일 아침 일찍 전화를 해서 취소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그 사기당했다는 사람들의 내용을 더 많이 찾아봤고, 그 분들이 올려주신 그 회사 웹사이트인 인터메틱(http://www.intermetic.co.kr/)이라는 곳에가서 회사 정보와 여러 모든 것을 알아봤고, 현재 동일 제품이 인터넷에서는 어느정도의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는지도 상세히 알아보았습니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보내주겠다는 화장품의 브랜드명은 "H.K 알프레도 베르사체"였고, 그것은 정품 베르사체가 아닌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브랜드를 본떠 만든뒤 상표 등록을 한 브랜드였습니다. 그 회사의 웹사이트 중 자체 브랜드라는 곳에서 다른 브랜드들을 살펴보니 명품브랜드들을 본떠 만든 여러 가짜 브랜드들이 속속히 나와있었습니다. 명품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Christian Dior)'을 본뜬 '크리스챤 리봇(Christian Ribot)', '폴로 스포츠'를 본떠 만든 '론다 폴로' 등 많은 브랜드들이 있었습니다. 브랜드 마크까지 세계적 유명 명품과 비슷하게 구성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명품에 대하여 자세히 알지 못하는 일반 사람들 사이에선 유명한 명품으로 착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충분한 사유가 되리라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찾아본 것은 위에 나와있는 네이버 지식iN(http://kin.naver.com/)에서 혹시나 '론다 폴로'라는 브랜드로 비슷한 사기행위가 일어나고 있는가 찾아보았습니다. 혹시나가 역시나였던지 'H.K 알프레도 베르사체' 화장품과 같은 사기수단을 이용하며 정가가 48만원대라며 일정액과 택배비를 받아본 뒤 상자 속의 계자번호로 계좌입금을 하라던 사기내용이 나와있었습니다. 이 역시 길거리에서 경품 응모로 인해 당첨됐다는 전화가 왔다는 내용이었고, 이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의 답변 또한 무궁무진하였습니다. 아침에 전화를 걸어 충분한 취소사유를 밝히기 위해 이번에는 혹시나 인터넷에서 어떤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지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이곳에서도 확인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사기행위를 한 회사 인터메틱(http://www.intermetic.co.kr/)에 나와있는 'H.K 알프레도 베르사체' 화장품 기초 5종 세트는 20만원대라는 정가를 제시하였으나 실제 인터넷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격에 대하여 큰 충격이었습니다. 이곳 저곳으로 알아본 결과 288,000원이라는 화장품과 동일한 5종 세트는 없었으나 동일 브랜드명으로 판매되고 있는 기초 4종 세트는 20,000원도 안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고, 동일 브랜드의 다른 5종 세트는 33,000원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4종 세트는 기초화장품 중 한가지만 빠져있는 것인데 어찌 26만원 차이가 날 수 있겠습니까? 증거자료로 제시하기 위하여 몇몇개 웹사이트들을 직접 캡쳐하여 자료로 저장해놓았습니다. 실제 검색엔진에서 'H.K 알프레도 베르사체'라는 검색어 입력 후 여러 제품들을 찾아보면 올라와있는 가격들이 모두 고가라고 해봐야 5만원이었습니다. 인터넷에서도 고가여봐야 5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경품이라고 속이며 세금을 내라는 식으로 강제매입을 요구하는 것은 사기행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자료들을 조사한 후 다음날 아침 전화를 건 뒤 충분히 취소 요청을 하였고, 합당한 이유도 위의 내용과 같이 제시하였습니다. 전화 내용에서 본인은 전화를 받은 회사 측 분께 "'베르사체'라는 것은 '알프레도 베르사체'와 '지아니 베르사체'가 있는데 이것은 'H.K 알프레도 베르사체'이니 세계적인 유명 명품 브랜드가 아니라 여대생 사이에서 유명한 명품 브랜드를 본떠 상표등록한 제품 아니냐! 명품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유명 브랜드를 본떠 만든 상표라는 설명도 해주지 않고 고가의 브랜드라고만 설명을 하는 것은 사기적인 발언아니냐!" 라고 질의를 하였습니다. 그러자 전화받으신 분께서는 "네 맞아요" 라며 시인을 하였고, 저의 두번째 질의인 "현재 인터넷 내에서도 동일제품 20,000원정도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경품이라며 세금으로 48,000원을 내라고 하는 것은 현재 일반판매되는 가격보다 훨씬 비싼것이거늘 이것은 순순한 사기행각 아니냐!" "네 맞아요" 라며 아무런 부정없이 대답을 하였습니다. 전화를 한 본인의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터무니없어서 당장에 취소를 해달라하였더니 알았다며 이름과 전화번호를 물어봤고 본인은 취소요청을 위해 이름과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마음을 한시름 놓았습니다. 전화로 직접 취소요청을 하였으니 당연히 취소가 되었겠지라는 생각으로 혹시나 배송이 될지도 모르는 화장품에 대해서는 더이상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학생회 사정이 생겨 집에 있을 수 없었습니다. L.T를 다녀온 11일 집에 귀가한 결과 어처구니 없게도 화장품이 들어있는 상자를 발견하였습니다. 즉시 전화가 왔던 전화번호를 찾다가 휴대폰 상에서는 삭제를 해놨기 때문에 찾을 수가 없어 사기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인터넷에 올려주신 전화번호 6개(051)804-8317, (051)804-8318, (051)804-8364, (051)804-8314, (051)804-8353 를 적어놓은 뒤 전화를 걸어 전화 받으신 분께 분명 취소를 하겠다고 하고 취소를 해주겠다는 말을 했었는데 화장품이 도착하였다라고 말씀드리며, 반품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러자 본인은 담당자가 아니므로 본사에 연락을 하여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전화를 끊고 5분 뒤 발신번호 (051)804-1117에서 전화가 왔길래 전화를 받았습니다. 자신이 그 곳 책임자라며 목소리가 대략 30대 후반정도 되시는 여자분께서 무슨 일로 전화를 하셨었는지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현재의 제 상태를 말씀드렸고, 분명 취소를 해주겠다고 했는데 화장품이 배송되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그 분께서는 왜 취소를 하려고 했는지 물어보셨고, 정당한 사유를 말씀드렸습니다. 그 분께서는 전화를 받은 당일날 취소를 하였냐고 물어보셨고, 당일날 취소를 하려하니 시간이 너무 늦어 다음날 아침 일찍 10시에 취소를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배송 취소를 원할 경우는 당일 취소만 가능하며, 그렇지 않을경우는 반품도 불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또, 그 때 전화를 받은 사람이 자사에서는 텔레마케터는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고 있기 때문에 아르바이트생이 잘 몰라서 취소를 해준거 같다고 하였습니다. 당일 취소만 가능하다면, 처음부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전화를 받는 사람이 충분히 알 수 있도록 취소사항에 대한 안내도 하여야 하는데 그런 말도 없었으면서 이제와서 그런 말은 옳지 않은거 아니냐며 말씀드렸고, 현재 웹 쇼핑몰에서도 3,4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288,000원이라 속이며 경품을 주는 것처럼 하여 48,000원을 입금하라는 행위는 사기행각 아니냐 말씀드렸더니 책임자라는 분께선 "어쨌건 반품은 불가능하다"며 막무가내였습니다. 제 입장에선 "그렇다면 이것은 순순한 사기행각이니 신고를 하겠다. 그리고 이것은 현재 미개봉상태이고 분명 배송취소까지 해주었던 부분이기 때문에 반품보내겠다 그리고 법적 보호를 받기 위해 내용증명도 함께 보내겠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그 책임자 분께서는 신고할테면 해보라며 내용증명 보내라고 하며 전화 통화 도중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습니다. 화가 치밀어 올라 다시 전화를 걸었더니 통화중이었고,다른 번호로 전화를 걸어 이러이러해서 책임자와 통화를 했는데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라고 하니 그 책임자와 다시 전화연결을 해주셨습니다. 그 30대 후반쯤의 목소리로 보이는 책임자분께서는 반복된 말씀이신 신고할테면 해라 반품은 안된다며 이번에도 역시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았습니다.피해사실에 대해서는 위에 제시한 부분인 검색엔진사이트 네이버의 네이버 지식iN(http://kin.naver.com/)에서 '베르사체 사기'라는 검색어를 치면 충분한 피해 사례를 보실 수 있으며, 반품마저 거부하는 인터메틱 회사의 억지에 어쩔 수 없이 돈을 입금한 피해자도 속출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명브랜드를 사칭으로 명품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20대를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는 위 회사에 대하여 현재 사기죄로 고소를 하려고 하는데 이 사건에 대하여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기꾼들이 판을 치고 있는 이 사회에서 다시는 이런 행각을 벌이지 못하도록 뿌리째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매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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