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방법 / 상담 정보공유를 위하여 법원의 판례 동향 및 관련 소식등을 공지합니다. "출근하기 싫어서…" 공익근무요원 '메르스 감염' 거짓말해 징계 글쓴이  고려21 작성일 2015-06-11 조 회 147 "출근하기 싫어서…" 공익근무요원 '메르스 감염' 거짓말해 징계 　 출근하기 싫어 메르스에 감염된 것처럼 거짓 신고한 공익근무요원이 수사망에 걸려들었다. 충남지방경찰청 112상황실은 “지난 8일 충남 아산시내 한 사단법인에 근무 중인 공익근무요원 김모(29)씨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 같다며 거짓 신고한 사실을 밝혀내고 관련기관에 징계토록 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일 오전 11시14분쯤 소속 팀장에게 전화를 걸어 “보름 전 병원에서 교통사고로 진료를 받았는데 메르스 의심자와 접촉해 검사를 받으라는 연락을 받아 출근하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씨의 전화를 받은 해당 팀장은 아산시청과 아산시보건소에 메르스 의심자 발생 통보를 했고, 보건소 질병관리팀의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아산시보건소 질병관리팀 관계자는 “김씨가 진료를 받았다는 병원은 메르스 의심자 신고가 없는 곳으로, 신고내용이 거짓으로 의심돼 충남지방경찰청 112상황실에 알렸다”고 말했다. 경찰 수사결과 김씨는 출근하기 싫어 이 같은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선일보 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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