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방법 / 상담 정보공유를 위하여 법원의 판례 동향 및 관련 소식등을 공지합니다. 단속 느슨한 틈에 음주운전 늘어…경찰 선별단속 돌입 글쓴이  고려21 작성일 2015-06-15 조 회 141 단속 느슨한 틈에 음주운전 늘어…경찰 선별단속 돌입 (대구=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메르스 확산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줄인 것은 맞지만 선별적으로 계속 하고 있습니다. 단속과 상관없이 당연히 음주운전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경북지방경찰청이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단속이 줄어든 틈을 타서 음주운전이 늘자 선별 단속에 들어갔다. 경찰은 이달 3일부터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역에서 도로를 차단하는 방식의 음주단속을 하지 않고 있다. 음주측정에 사용하는 측정기로 메르스가 전파되지 않을까 불안해하는 국민이 많아서다. 경찰은 음주단속 후 매번 감지기를 소독하고 있으나 국민 감정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그러나 이런 방침이 알려진 뒤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는 사람이 늘고 있다. 15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하루 평균 약 4건이던 도내 음주사고가 최근 8건으로 늘었다. 이에 경북경찰청은 유흥업소, 식당 밀집지역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음주자가 운전하는 것으로 보이는 차를 대상으로 선별 단속에 들어갔다. 예전처럼 전체 도로를 막고 단속하는 것이 아니라 주점에서 나온 차나 경찰을 보고서 피하는 차를 쫓아가 단속하는 방식이다. 오완석 경북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은 "경찰은 언제 어디서든 선별 음주단속을 벌일 예정인 만큼 운전자 스스로 음주운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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