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방법 / 상담 정보공유를 위하여 법원의 판례 동향 및 관련 소식등을 공지합니다. 음주단속 경찰관에 욕설·난동 운전자 도주 도운 동승자 영장 글쓴이  고려21 작성일 2015-06-19 조 회 144 음주단속 경찰관에 욕설·난동 운전자 도주 도운 동승자 영장 음주 운전자의 도주를 위해 음주운전 단속 경찰관을 폭행한 '겁없는 동승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18일 음주 운전 단속 중인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김 모(45)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씨는 지난 17일 오후 11시 45분 부산 북구 한 아파트 앞에서 음주운전을 단속하던 이 모(45) 경위 등 경찰관 3명의 멱살을 잡고 밀치는 등 폭행하고 운전자 이 모(53) 씨의 도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경위 등은 지그재그로 달리는 벤츠 승용차를 세워 운전석 창문을 열게 한 뒤 술 냄새가 나자 이 씨의 음주측정을 하려 했다. 그러나 조수석에 타고 있던 김 씨가 갑자기 내려와 경찰관들에게 욕설을 하면서 난동을 부렸고, 그 사이 이 씨는 그대로 달아났다. 애초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운전자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잡아뗐다. 하지만 현장 주변 폐쇄회로 TV 등을 분석해 이 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 씨에게 출두할 것을 요구했으나, 아직 이 씨는 경찰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부산 북부경찰서 관계자는 "김 씨가 만취상태도 아니었는데 경찰관을 폭행하고 조사도 응하지 않았다, 죄질이 불량해 영장까지 신청하게 됐다"며 "이 씨까지 조사를 해야 도주까지 하고 격렬하게 단속에 저항한 배경이 나올 것 같다. 현재 상황에서는 김 씨가 왜 이렇게까지 격렬하게 저항하면서 이 씨를 보호하려 했는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부산일보 김백상 기자

전체 : 9077944 Copyright(c) 2002 고려 21 all rights reserved.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임 현(010-9264-0810).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우)63328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번영로 479, 101호(봉개동, 1층). 사업자등록 : 119-08-54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