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방법 / 상담 정보공유를 위하여 법원의 판례 동향 및 관련 소식등을 공지합니다. 음주사고 숨기고 보험금 타낸 일당 적발 글쓴이  고려21 작성일 2015-09-23 조 회 153 음주사고 숨기고 보험금 타낸 일당 적발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음주운전 사고를 일반 사고로 둔갑시켜 보험금을 타낸 사기범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22일 음주운전 사실을 숨기고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김모(45)씨 등 렌터카 업자, 사고차량 운전자, 보험설계사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렌터카 업주 김씨는 지난해 5월 7일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고객 최모(26)씨에게 차량 수리비 300여만원을 받은 뒤 서류를 허위로 꾸며 보험사에서 26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별개의 사건으로 2012년 9월 5일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의 한 공원 앞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정모(44)씨는 음주 사실을 속이고 보험사에서 차량 수리비 22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적발됐다. 이들 외에 입건된 보험금 사기 사건은 음주운전을 사고를 냈으면서도 보험금을 받지 못할 것을 우려해 보험설계사와 짜고 보험금을 타낸 경우 등으로 다양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러한 범죄는 결국 다른 선량한 보험 가입자들의 손해로 이어진다"며 "객관적인 수사를 통해 보험사기를 끝까지 추적해 엄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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