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방법 / 상담 정보공유를 위하여 법원의 판례 동향 및 관련 소식등을 공지합니다. 경찰에 12만원 뇌물 주려한 음주운전 트럭기사 벌금형 글쓴이  고려21 작성일 2016-08-29 조 회 175 경찰에 12만원 뇌물 주려한 음주운전 트럭기사 벌금형 벌금 700만원 원심 유지 무면허에 음주 상태로 트럭을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되자 "잘 좀 봐달라"며 12만여원을 주려 한 트럭운전자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2부(부장 박이규)는 뇌물공여의사표시·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무면허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700만원형 원심을 유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2008년과 2014년 두차례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원형과 500만원을 각각 선고받았다. 2014년 10월 말 다시 음주 후 운전대를 잡아 결국 면허가 취소됐다. A씨는 지난해 8월 중순 경기 남양주시에서 또 한번 음주운전을 감행했다. 경찰은 음주단속 중 비틀거리며 트럭을 몰던 A씨를 단속했다. A씨는 음주 사실을 인정하며 경찰에게 "가진돈이 이것밖에 없는데 잘 좀 봐줘라"라며 "현금 12만3000원을 건넸다. 경찰이 돈을 거부하자 A씨는 순찰차 운전석에 현금을 내던졌다. A씨는 지난해 12월 열린 1심에서 벌금 700만원 형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2심 재판부는 "A씨의 형이 무겁다고 할 수 없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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