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방법 / 상담 정보공유를 위하여 법원의 판례 동향 및 관련 소식등을 공지합니다. 부장검사가 음주운전 뺑소니…나흘 만에 현직 검사 두 명 입건 글쓴이  고려21 작성일 2019-01-28 조 회 146 부장검사가 음주운전 뺑소니…나흘 만에 현직 검사 두 명 입건 현직 서울고검 부장검사가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앞서 서울고검 검사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지 불과 나흘만이다. 검찰 선후배 사이인 두 현직검사는 나란히 서초경찰서에서 음주운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게 됐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서울고검 소속 김모(54) 부장검사는 지난 27일 오후 5시 45분쯤 서초동 아파트단지 주차장에서 자신의 제네시스 차량을 몰던 도중 주차된 QM5 차량과 충돌한 뒤 도주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김 부장검사의 자택을 방문해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김 부장검사는 거부했다. 경찰은 이에 김 부장검사를 경찰로 연행한 뒤 혈중 알코올농도를 측정했다. 면허 취소 수준인 0.264%였다. 경찰은 김 부장 검사에 대해 음주 뺑소니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법 절차에 따라 김 부장검사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선 23일에도 서울고검 정모(60) 검사도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095%인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달부터 음주운전 기준·처벌을 강화하는 ‘윤창호법’이 시행됐으나 공직자들의 음주운전 적발 사례는 끊이지 않고 있다. ‘윤창호법’은 지난해 9월 부산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생을 마감한 윤창호씨 사건을 계기로 시행됐다. 음주운전 치사사고를 살인죄와 동급으로 처벌하는 등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이다. 조선일보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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